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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임플란트 — 이를 뺀 날 바로 심을 수 있는 조건과 기다려야 하는 경우

이를 뺀 날 바로 심는다는 것

살리기 어려운 치아를 빼야 할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뽑는 김에 바로 심을 수 있나요"입니다. 발치 즉시 식립은 치아를 뽑은 그 자리에 같은 날 임플란트를 심는 방법으로, 잘 맞는 자리에서는 치료 기간을 줄이고 수술을 한 번으로 끝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뽑은 자리는 뼈가 아직 비어 있고, 빼게 된 원인(파절·충치·치주염)에 따라 상태가 크게 다릅니다. 그래서 즉시 식립은 "원하면 하는 선택"이 아니라 자리의 조건이 허락할 때 고르는 선택입니다. 이 글은 그 조건을 어떻게 판단하는지, 기다리는 편이 나은 경우는 언제인지를 근거와 함께 정리합니다.

식립 시점은 네 가지로 나눕니다

ITI 합의 회의는 발치 뒤 임플란트를 심는 시점을 치유 단계에 따라 네 유형으로 정리했고, 지금도 이 분류가 기준으로 쓰입니다(Hämmerle 2004).

  • 1형 · 즉시 식립 — 발치 당일, 뼈 치유가 시작되기 전에 심습니다.
  • 2형 · 조기 식립(연조직 치유 뒤) — 보통 4~8주 뒤, 잇몸이 덮인 다음에 심습니다.
  • 3형 · 조기 식립(부분 골 치유 뒤) — 12~16주 안팎, 뼈가 어느 정도 찬 뒤에 심습니다.
  • 4형 · 지연 식립 — 6개월 이상 지나 뼈가 완전히 아문 뒤에 심습니다.

각 유형은 장단점이 다릅니다. 늦게 심을수록 뼈는 안정되지만 그 사이 뼈 폭이 줄어들 수 있고, 일찍 심을수록 기간은 줄지만 뼈벽과 잇몸이 받쳐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빨리"보다 "어느 유형이 이 자리에 맞는가"를 먼저 정합니다.

즉시 식립이 가능한 조건

즉시 식립을 검토할 때 보는 조건은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모두 갖춰질수록 결과를 예측하기 쉽습니다.

  • 급성 염증이 없을 것 — 고름이 잡혀 있거나 붓기가 심한 자리는 먼저 가라앉힙니다.
  • 바깥쪽 뼈벽이 온전할 것 — 입술·볼 쪽의 얇은 뼈벽이 남아 있어야 심은 뒤 잇몸이 내려앉는 것을 막기 쉽습니다.
  • 초기 고정을 얻을 뼈가 있을 것 — 뿌리 끝 너머와 안쪽에 임플란트를 단단히 잡아 줄 뼈가 필요합니다.
  • 잇몸이 두꺼운 형일 것 — 얇은 잇몸은 작은 뼈 변화에도 내려앉기 쉽습니다.
  • 치아를 뼈 손상 없이 뺄 수 있을 것 — 발치 과정에서 뼈벽이 깨지면 조건이 달라집니다.

특히 앞니처럼 보이는 부위는 기준이 더 엄격합니다. 심미 부위의 식립 시점을 정리한 종설은 즉시 식립을 바깥 뼈벽이 온전하고 잇몸이 두꺼우며 염증이 없는 이상적인 조건에서만 권하고, 그렇지 않으면 잇몸이 아문 뒤 심는 조기 식립(2형)을 우선 고려하도록 제안합니다(Buser 2017). 앞니에서는 잇몸이 1~2mm만 내려앉아도 눈에 띄기 때문입니다.

기다리는 편이 나은 경우

  • 뿌리 끝에 큰 염증 주머니가 있거나 고름길(누공)이 있는 치아
  • 치주염으로 바깥 뼈벽이 이미 녹아 없어진 자리
  • 잇몸이 얇고 앞니처럼 심미 요구가 높은 부위
  • 뼈가 물러 초기 고정을 얻기 어려운 위턱 어금니 부위
  • 흡연량이 많거나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등 치유에 불리한 조건이 겹치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발치 뒤 뼈가 줄어드는 것을 막는 처치(치조제 보존)나 뼈이식을 함께 계획하고, 2형·3형 시점에 심는 쪽이 결과를 예측하기 쉽습니다. 기다리는 것은 치료가 늦어지는 것이 아니라 실패 위험을 줄이는 선택입니다.

근거는 무엇을 말하나 — 생존율과 실패 위험

즉시 식립의 성적을 모은 체계적 고찰은 1년 이상 추적한 전향 연구 46편을 분석해 연간 실패율 0.82%, 2년 생존율 98.4%를 보고했습니다. 다만 변연골 소실은 대부분 첫해에 일어나고, 심미 결과에 대한 보고가 부족해 장기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Lang 2012).

즉시 식립과 지연 식립을 직접 비교한 메타분석에서는 그림이 조금 다릅니다. 단일 치아 473개를 비교한 결과 생존율이 즉시 식립 94.9%, 지연 식립 98.9%로 즉시 식립에서 조기 실패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고, 치주낭 깊이와 심미 점수는 두 방법이 비슷했습니다. 저자들은 즉시 식립이 유효한 선택지이지만 증례 선택이 까다로운 술식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Cosyn 2019).

코크란 고찰 역시 어느 시점이 더 낫다고 단정할 만한 근거는 부족하다고 보면서, 즉시·즉시지연 식립이 지연 식립보다 실패와 합병증 위험이 높을 수 있는 반면 심미 결과는 유리할 수 있다는 신호를 함께 보고했습니다(Cochrane 2010). 세 연구를 겹쳐 보면 결론은 같습니다. 조건이 맞는 자리에서는 좋은 성적을, 조건이 어긋나면 더 높은 실패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방법이라는 점입니다.

심는 시점과 보철을 올리는 시점은 따로 정합니다

"당일 심으면 당일 이가 생기나요"라는 질문도 많습니다. 심는 시점과 보철(크라운)을 올리는 시점은 별개의 결정입니다. ITI 체계적 고찰은 식립 시점(즉시·조기·지연)과 하중 시점(즉시·조기·통상)을 조합한 아홉 가지 프로토콜을 검토했는데, 즉시 식립 뒤 통상 기간을 기다려 보철을 올리는 조합과 조기·지연 식립 뒤 통상 하중 조합은 과학적·임상적으로 검증된 단계로 분류한 반면, 즉시 식립과 즉시 보철을 함께 하는 조합은 임상 문헌은 있으나 그보다 한 단계 아래로 두었습니다(Gallucci 2018). 어떤 하중 방식을 고르느냐가 즉시 식립의 결과에 영향을 준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당일 식립이 가능하더라도, 보철은 뼈와 붙는 기간을 기다린 뒤 올리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 사이 앞니라면 보이는 부분을 가리는 임시 장치를 따로 준비합니다.

대명치과의원은 어떻게 판단하나

대명치과의원은 발치가 예정된 치아에서 다음을 확인한 뒤 식립 시점을 정합니다.

  • 3D CT로 바깥 뼈벽의 두께, 뿌리 끝 너머에 남는 뼈의 양, 위턱이면 상악동·아래턱이면 신경관까지의 거리를 잽니다.
  • 뽑게 된 원인과 염증 범위를 확인합니다. 치주염이 원인이라면 보건복지부 인증 치주과 전문의 노형은 대표원장이 잇몸과 뼈 상태를 먼저 평가합니다.
  • 발치 뒤 뼈벽이 남았는지, 초기 고정이 충분한지는 수술 중에 다시 확인하고, 조건이 맞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계획을 바꿔 뼈를 보존하는 처치로 전환합니다.
  • 보철 단계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서세용 대표원장과 함께 구강 스캐너로 설계하고, 장착 뒤 T-Scan 교합분석으로 씹는 힘의 분포를 확인합니다.

즉시 식립 여부는 두 원장이 영상과 수술 중 소견을 함께 보고 정하며, 조건이 어긋나면 기다리는 쪽을 권해 드립니다.

상담 전에 확인해 두면 좋은 것

  • 치아를 빼야 하는 이유(파절·충치·치주염)와 현재 붓기나 고름 여부
  • 복용 중인 약 — 특히 혈액을 묽게 하는 약과 골다공증 약
  • 흡연 여부와 최근 혈당 수치
  • 보철이 올라가기까지 몇 달의 기간을 일정상 받아들일 수 있는지

대명치과의원 임플란트 진료 안내

부산 남구 못골로87 대연스퀘어 A동 3층에 있습니다. 월·수·금 10:00~18:30, 화·목은 20:30까지 야간진료, 토요일 09:30~13:30, 점심시간 13:00~14:00, 일요일·공휴일 휴진입니다. 상담 문의 051-621-2502.

참고 문헌

  1. Hämmerle CH (2004). 발치와 임플란트 식립 시점의 4분류 — ITI 합의 보고서. Int J Oral Maxillofac Implants. PubMed 15635943
  2. Buser D (2017). 심미 부위 단일치 발치 뒤 식립 시점 — 즉시·조기·지연의 선택 기준. Periodontol 2000. PubMed 28000278
  3. Lang NP (2012). 발치 즉시 식립 임플란트의 생존율·성공률 — 체계적 고찰. Clin Oral Implants Res. PubMed 22211305
  4. Cosyn J (2019). 단일치 즉시 식립 대 지연 식립 — 체계적 고찰·메타분석. J Clin Periodontol. PubMed 30624808
  5. Gallucci GO (2018). 식립 시점 × 하중 시점 프로토콜 — ITI 체계적 고찰. Clin Oral Implants Res. PubMed 30328194
  6. Esposito M (2010). 발치와 즉시·즉시지연·지연 식립 비교 — 코크란 체계적 고찰. Cochrane Database Syst Rev. PubMed 20824846

자주 묻는 질문

이를 빼는 날 바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나요?

자리의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급성 염증이 없고 바깥 뼈벽이 남아 있으며 초기 고정을 얻을 뼈가 있으면 검토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잇몸이나 뼈가 아문 뒤 심는 쪽을 권합니다.

앞니는 왜 더 신중하게 보나요?

앞니는 바깥 뼈벽이 얇고 잇몸 변화가 바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뼈벽이 온전하고 잇몸이 두꺼운 이상적인 조건이 아니면 잇몸이 아문 뒤 심는 조기 식립을 먼저 고려합니다.

당일 심으면 이도 바로 생기나요?

심는 시점과 보철을 올리는 시점은 따로 정합니다. 즉시 식립 뒤 뼈와 붙는 기간을 기다려 보철을 올리는 조합이 검증된 방식이며, 그 사이에는 임시 장치로 보이는 부분을 가립니다.

즉시 식립은 실패 위험이 더 높나요?

지연 식립과 직접 비교한 메타분석에서 즉시 식립의 조기 실패 위험이 더 높게 집계되었습니다. 조건이 맞는 자리에서는 높은 생존율이 보고되므로, 증례 선택이 핵심입니다.

염증이 있는 치아는 어떻게 하나요?

고름이 잡혀 있거나 뿌리 끝 염증이 크면 먼저 가라앉히고, 뼈가 줄지 않도록 보존 처치를 한 뒤 식립 시점을 다시 정합니다.

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정리한 것으로, 개인의 상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진료를 통해 받으시기 바랍니다. 대명치과의원 · 부산광역시 남구 못골로87 대연스퀘어 A동 3층 · 051-621-2502